집배원이 건설 근로자 퇴직공제금 찾아준다

임은수 기자 2023. 9. 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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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함께 건설근로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퇴직공제금을 찾아주기 위한 맞춤형 계약등기 우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들이 퇴직공제금 수급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관련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청구 가능 사실을 안내하고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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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함께 건설근로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퇴직공제금을 찾아주기 위한 맞춤형 계약등기 우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들이 퇴직공제금 수급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관련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청구 가능 사실을 안내하고 지원하게 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퇴직공제금 수혜 대상자에게 우편과 모바일을 통한 전자고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령 안내를 해왔다.

하지만 대상자 대부분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적립 사실 또는 청구 방법을 몰라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9월 한 달 간 강원과 경북, 부산 동래구 등 일부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대면 안내가 이뤄지면 퇴직공제금 수혜 대상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비대면 청구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의 청구율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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