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120년 만에 최악의 강진…2000년 이후 어떤 지진 있었나[일지]

김민수 기자 2023. 9.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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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밤 모로코 중부를 강타한 규모 6.8의 지진은 이 지역에서 120년 만에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에서 500km 이내에 규모 6.0 이상 지진이 발생한 적은 1900년대 이후에 한번도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모로코는 대규모 지진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그 결과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2000년 이후 발생한 대규모 지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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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밤 모로코 중부를 강타한 규모 6.8의 지진은 120년만에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에서 500km 이내에 규모 6.0 이상 지진이 발생한 적은 1900년대 이후에 한번도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모로코는 대규모 지진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그 결과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여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지난 8일(현지시간) 밤 모로코 중부를 강타한 규모 6.8의 지진은 이 지역에서 120년 만에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에서 500km 이내에 규모 6.0 이상 지진이 발생한 적은 1900년대 이후에 한번도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모로코는 대규모 지진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그 결과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여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음은 2000년 이후 발생한 대규모 지진들이다.

▶2023년 9월8일 모로코서 규모 6.8 지진, 2000명 이상 사망.

▶2023년 2월6일 -튀르키예·시리아, 규모 7.8 지진으로 5만명 이상 사망.

▶2015년 4월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서 규모 7.8 지진, 8800명 이상 사망.

▶2011년 3월11일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서 규모 9.0 지진, 1만8400명 이상 사망.

▶2010년 1월12일 -중앙아메리카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규모 7.0 지진, 사망자 31만6000명으로 추산.

▶2008년 5월12일 -중국 쓰촨성 동부서 규모 7.9 지진, 8만7500명 이상 사망.

▶2006년 5월27일 -인도네시아 자바 섬 규모 6.3의 지진, 5700명 이상 사망.

▶2005년 10월8일 -파키스탄 북서부 및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규모 7.6 지진, 8만명 이상 사망.

▶2004년 12월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서 규모 9.1 발생...쓰나미 발생, 약 23만명 사망.

▶2003년 12월26일 -이란 남동부 지역 규모 6.6 지진, 2만명 이상 사망.

▶2001년 1월26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규모 7.6의 지진, 약 2만명 사망.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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