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길어지며 선물세트 예약판매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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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지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수산물 선물 상한 가격이 오르며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추석 연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50% 이상 급증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22.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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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지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수산물 선물 상한 가격이 오르며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길어진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대신 선물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추석 연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50% 이상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03.5%, 롯데백화점은 약 60%, 현대백화점은 56.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축산 품목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만~3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며 롯데(40%)와 신세계(89%), 현대(103.8%) 모두 축산 매출이 크게 뛰었다.
수산물 세트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전에 확보한 물량이라는 인식 덕분에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에서도 역대급 매출 신장이 확인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22.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도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예약판매 매출이 20%가량 늘어났다. 홈플러스에서도 지난달 10일~31일까지 과일과 수산 매출은 전년 추석 사전예약 동기간 대비 각각 48%, 4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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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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