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5%, 초과수당 미리 정하는 포괄임금제 유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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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기업이 초과 수당을 미리 정해서 주는 현행 포괄임금제의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포괄임금제를 도입한 30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포괄임금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4.7%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포괄임금제 도입 유형을 살펴보면 응답 기업의 52.5%가 기본급과 별도로 일정 초과 근로시간을 예정하고 이에 대한 정액 수당을 지급하는 '고정 OT'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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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기업이 초과 수당을 미리 정해서 주는 현행 포괄임금제의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포괄임금제를 도입한 30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포괄임금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4.7%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포괄임금제를 허용해야 하는 이유로는 근로시간 관리와 산정이 쉽지 않은 점이 가장 많았고, 실질 임금 감소에 따른 근로자 불만과 시간외수당 등 인건비 증가 우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포괄임금제 도입 유형을 살펴보면 응답 기업의 52.5%가 기본급과 별도로 일정 초과 근로시간을 예정하고 이에 대한 정액 수당을 지급하는 '고정 OT'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포괄임금제는 정해진 근로시간 이외의 수당을 미리 정해서 기본급과 함께 지급하는 제도로 한 달 동안 일정 시간 연장근로를 하는 것으로 수당을 사전에 책정해 월급에 포함해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문에 초과 근로 유인이 없어 불필요한 야근을 막는다는 찬성 의견도 있지만, '공짜 야근'과 장기간 근로를 부추긴다는 반대 의견도 나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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