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해상서 60대 선원 와이어 줄 맞아 중상

홍승주 기자 2023. 9.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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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7시33분께 인천 강화군 화도면 후포항 서남단 30km 지점에서 9.77t급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A씨(61)가 와이어 줄에 가슴부위를 맞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어선에서 작업을 하던 중 그물과 연결한 와이어 줄이 가슴 부위를 가격해 다발성 골절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A씨를 후포항으로 옮겼다.

이날 오전 8시39분께 해경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는 부두에서 대기하다 A씨를 인계받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해경의 공조 요청을 받고 A씨를 인계받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A씨의 부상 정도가 심해 중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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