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 기운이 필요한 당신에겐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LG전자 Z세대 가전테스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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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만든 LG전자의 '운명가전 테스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운명가전 테스트는 LG전자의 대학생 서포터즈인 LG크루 3기가 만든 것으로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제공된다.
가전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법을 고민하다 Z세대가 좋아하는 MBTI 등 온라인 심리테스트에 착안해 운명가전 테스트를 만들었다.
운명가전 테스트는 지난달 23일 LG크루의 '좋은경험 콘서트'와 '요즘애들의 재미가전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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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만든 LG전자의 '운명가전 테스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운명가전 테스트는 LG전자의 대학생 서포터즈인 LG크루 3기가 만든 것으로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제공된다. 지난달 23일 선보인 후 이달 10일까지 이용자가 2700명을 웃돌았다.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가전을 찾아준다. 사주의 오행인 물·불·흙·나무·금 다섯 기운을 분석해 부족한 기운을 보완해줄 가전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기자가 운명가전 테스트에 참여해보니 다른 기운은 고루 있었지만 '금'이 부족하다고 나왔다. 테스트는 “금의 기운이 담긴 피뢰침이 필요하다”며 “거대하고 든든한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당신의 피뢰침이 되어줄 것”이라고 알려줫다. 기자의 운명가전은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인 셈이다. 불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불의 기운을 빌려 얼어붙은 긴장과 고민을 녹여보자”며 LG 시네빔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제품추천'을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는 '심리테스트'와 연계, 재미있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미래 고객인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LG크루가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법을 고민하다 Z세대가 좋아하는 MBTI 등 온라인 심리테스트에 착안해 운명가전 테스트를 만들었다. 개발과정에서는 LG전자 내 전문가·개발자와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운명가전 테스트는 지난달 23일 LG크루의 '좋은경험 콘서트'와 '요즘애들의 재미가전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테스트를 통해 운명가전을 찾은 한 고객은 “요즘 사주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를 이용한 접근이 새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Z세대와 꾸준히 소통하며 Z세대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에서 인사이트를 찾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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