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백업 말고 우리팀 주전 하자!'...레알이 점찍었다

최병진 기자 2023. 9.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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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이 훌리안 알바레스(23·맨체스터 시티)를 노린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레알이 알바레스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를 강화하는 걸 원하고 있으며 알바레스를 주인공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영리한 공간 파악 능력과 침투 움직임으로 득점을 노리는 공격수다. 작은 체구에도 강력한 슈팅을 자랑하며 전방 압박도 성실하게 수행한다. 알바레스는 중앙뿐 아니라 측면 윙포워드도 소화가 가능하며 연계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르헨티나의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며 주목을 받은 알바레스는 2022년 1월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 영입에 1,400만 파운드(약 233억원)를 투자했고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레스는 곧바로 리버 플레이트로 다시 임대를 떠나며 남은 2022-23시즌을 소화했다.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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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은 알바레스의 맨시티 첫 시즌이었다. 알바레스는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과 함께 측면 공격수로 호흡을 맞추며 리그 31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알바레스의 활약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고 7경기 4골을 터트렸다. 첫 메이저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 순간이다.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이 알바레스를 지켜보는 이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로 떠나면서 레알은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다. 안첼로티 감독은 신입생 주드 벨링엄을 중심으로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력을 살리는 전술을 사용하면서 시즌 초반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중앙 공격수는 베테랑 호셀루 외에는 마땅치 않고 활약도 저조하다. 이에 여러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고 알바레스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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