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김정은 2023. 9.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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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위 2년만에 '군함도 결정문'…"日, 관련국과 대화해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에 과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이었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과 관련해 한국 등 관련국들과 '지속적 대화'를 하라고 거듭 권고하는 결정문을 조만간 채택할 전망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결정문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 회의에 상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세계유산위 홈페이지와 외교당국에 따르면 21개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는 이번 리야드 회의에서 일본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보존현황보고서를 평가하고 결정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28700504

군함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어떤 도움도 못 받았다" 숨진 교사 학교 교장에 근조화환 쇄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가 당시 근무했던 학교 교장 앞으로 근조화환이 쇄도하고 있다. 10일 오전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항의의 뜻을 담은 근조화환 40여개가 늘어서 있었다. '교권보호위원회 안 열어준 무책임한 교장', '교사 죽음 방관한 교장', '이기적인 보신주의 관리자는 물러가라', '교사 인권을 짓밟은 관리자'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26300063

■ "좀 더 강하게 '못 하겠다' '위험하다'고 얘기했어야 했다"

"현장 지휘자로서 대원의 생명을 잃게 한 점이 제 잘못입니다. 좀 더 강하게 못 하겠다. 위험하다고 얘기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고(故) 채 상병 사망 사고 당시 예천 내성천에서 또 다른 해병대원 2명을 구조했던 하급 간부가 유일하게 자신의 귀책을 인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해병대 수사단이 최초 피의자로 분류한 해병대 간부 8명 중 초급 간부인 A 중사만이 자진해서 "수영을 잘 못하는 3명의 대원 중 2명밖에 구조하지 못한 것이 제가 잘못한 점"이라고 진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27900053

■ 尹 "한미일에 양질 일자리 창출" 바이든 "3국 삶에 좋은 영향"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만찬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등을 주제로 1시간 30분 가량 환담했다고 대통령실이 10일 전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한미 정상이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 공고화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우리 3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9035853001

■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개막에도 김정은 참석여부 여전히 오리무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로 주목받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EEF)이 10일(현지시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행사가 시작된 이날까지 서방이 예상했던 김 위원장 참석 여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이달 초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하는 EEF 기간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25200096

■ 대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신규 채용계획 없거나 계획 미정"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기업 심리가 위축하면서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시장이 작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8.0%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했고,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 비율은 16.6%에 달했다.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19000003

■ 日기시다, G20서 각국에 오염수 안전성 설득…"이해 확산" 자평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 뉴델리에서도 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설득했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개막한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일부 나라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적으로 일시 정지하는 등 돌출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염수 방류가) 국제사회에서 넓게 이해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23200073

■ "부도 확률 10% 넘는 '부실기업' 빚, 4년 만에 2.3배"

부도 확률이 10%를 넘는 부실기업의 부채가 4년 만에 2.3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일 '기업부채 리스크와 여신 건전성 추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외감법인 중 비금융 기업 3만5천여개를 분석, 부도 확률이 10%를 초과하는 기업을 부실기업으로 정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9024300002

■ "강달러·中 대차대조표 불황…하반기 韓 경제에 불확실성 더해"

글로벌 경기 둔화, 달러 강세, 중국의 대차대조표 불황 등 리스크(위험) 요인이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0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의 '글로벌 경제 리스크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피크아웃(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9053500002

■ 집배원이 건설 근로자 퇴직공제금 찾아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함께 건설 근로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퇴직공제금을 찾아주기 위한 맞춤형 계약등기 우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은 퇴직공제금 수급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관련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청구 가능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9월 한 달간 강원과 경북, 부산 동래구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81207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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