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순위 김세빈→도로공사, 2순위 곽선옥→정관장...2R 1순위 류혜선은 페퍼 행

23-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정관장 곽선옥(좌)-1라운드 1순위 김세빈, KOVO

(MHN스포츠 강서, 권수연 기자) 올해도 새로운 선수들이 프로에 유입됐다. 이 중 시즌 중 트레이드로 인해 한국도로공사 지명이 유력했던 최대어 김세빈(한봄고, 187cm, MB)은 예상대로 도로공사에 지명됐다.

10일, 강서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4시즌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이번 드래프트 역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직전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구슬 추첨에 따라 결정된다.

구슬 추첨 결과 1순위는 페퍼저축은행, 2순위는 정관장, 3순위는 기업은행이 차지했다. 4순위는 GS칼텍스, 5순위 흥국생명, 6순위를 현대건설이 차지하며 자동으로 도로공사가 7순위가 됐다.

앞서 전체 1순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최대어 김세빈을 지명했다.

뒤이어 2순위로 나선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곽선옥(일신여상, 178cm, OH)을 지명했다. 곽선옥은 U-19 대표팀 경험이 있으며 리시브능력이 준수하다고 평가받는다.

IBK기업은행은 근영여고 전수민(176.1cm, OH)을 지목했으며, 4순위 GS칼텍스는 중앙여고 이윤신(171.6cm,S)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어 5순위 지명권을 가진 흥국생명은 트레이드 조건으로 GS칼텍스에게 지명권을 넘겼으므로 다시 한번 GS칼텍스가 지명권을 행사, 제천여고 유가람(166.1cm, L)을 데려왔다. 6순위 현대건설은 한봄고 최서현(175.8cm, S)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7순위에 다시 한번 나선 도로공사는 선명여고 신은지(176cm, OP)를 추가로 뽑았다.

2라운드 가장 첫번째로 나선 페퍼저축은행은 일신여상 류혜선(178.4cm, OP/OH)을 지목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서지혜(근영여고, 173.3cm, OH)를, 흥국생명이 서채현(선명여고, 174cm, S)을 지명했다. 기업은행은 김세율(일신여상, 169.3cm, OH/L),정관장이 강다연(선명여고, 181cm, OH)을 데려왔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수빈(포항여고, 174.6cm, S)을 맞아들였다.

3라운드는 페퍼저축은행만이 이주현(경남여고, 162.5cm, S/L)을 맞아들이며 끝났다. 4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최호선(일신여상, 180.7cm, OP/OH)을 지명했다.

그 외에 수련선수는 페퍼저축은행이 유일한 대학선수인 이채은(광주여대, 170cm, L)을 뽑았으며, 정관장이 정수지(한봄고, 166.5cm, L)를 선발했다.

▼ 이하 2023-24시즌 KOVO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선발 명단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김세빈(한봄고, 187cm, MB), 신은지(선명여고, 176cm, OP)
정관장-곽선옥(일신여상, 178cm, OH)
IBK기업은행-전수민(근영여고, 176.1cm, OH)
GS칼텍스-이윤신(중앙여고, 171.6cm,S), 유가람(제천여고, 166.1cm, L)
현대건설-최서현(한봄고, 175.8cm, S)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 류혜선(일신여상, 178.4cm, OP/OH)
현대건설- 서지혜(근영여고, 173.3cm, OH)
흥국생명- 서채현(선명여고, 174cm, S)
기업은행- 김세율(일신여상, 169.3cm, OH/L)
정관장- 강다연(선명여고, 181cm, OH)
페퍼저축은행- 박수빈(포항여고, 174.6cm, S)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 이주현(경남여고, 162.5cm, S/L)

4라운드
현대건설- 최호선(일신여상, 180.7cm, OP/OH)

수련선수
페퍼저축은행- 이채은(광주여대, 170cm, L)
정관장- 정수지(한봄고, 166.5cm, L)
기업은행- 주연희(한봄고, 170.7cm, OH/L)
흥국생명- 홍다비(세화여고, 162.8cm/ L), 양태원(세화여고, 182.4cm/ OH)
도로공사- 김미진(한봄고, 174cm/ O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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