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국교민회, 추석 앞 'STX후원 자국음식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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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센터는 10일 창원시 의창구 센터에서 경남중국교민회 주관으로 중추절(추석)맞이를 겸한 '자국음식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중국 이주민 중국 이주민뿐만 아니라 경남이주민센터 이사, 한국어학교 교사, 타국 교민회 대표들 등 내외국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음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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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이주민센터는 10일 창원시 의창구 센터에서 경남중국교민회 주관으로 중추절(추석)맞이를 겸한 '자국음식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자국음식잔치'는 STX복지재단 후원으로 경남의 아시아 10개국 교민회별로 순번을 전해 연중 개최하고 있다.
이날 잔치에는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을 즐기기 위해 탕수육, 월병, 홍샤우러우(쇠고기구이) 등 푸짐한 전통음식이 차려졌고, 전통 노래 연주도 곁들여졌다.
중국 이주민 중국 이주민뿐만 아니라 경남이주민센터 이사, 한국어학교 교사, 타국 교민회 대표들 등 내외국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음식을 즐겼다.
경남중국교민회 딩수줸 회장은 "춘절에 버금가는 중추절에 중국인들은 그리운 가족 친지와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서 "한국 땅에 사는 우리들은 오늘 만남으로 고향에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래었다"고 말했다.
경남이주민센터 이철승 대표는 "중국 교민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고향의 향수를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이주민센터는 지난 2016년 '자국음식잔치'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거르지 않고 진행해 도내 이주민의 커뮤니티 강화, 고유 문화 존중, 그리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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