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유일 공채 떴다… 삼성, 18일까지 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하반기 공채는 이달 지원서 접수와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다음달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전형 순으로 이뤄진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해 육성함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계자 "일자리 창출 약속 이행"
삼성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삼성은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20개사다.
지원자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하면 된다.
하반기 공채는 이달 지원서 접수와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다음달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전형 순으로 이뤄진다.
삼성은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한다.
자세한 채용 규모는 공개하지 않지만, 지난해 5월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올 상반기 기준 12만4070명으로 1년 전보다 6166명(약 5.2%) 늘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개 전자 계열사는 연구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확보를 위해 지난달 연구개발(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기도 했다.
삼성 관계자는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해 육성함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경찰 조사...공연 음란 여부 결정
- 한밤중 400m 헤엄쳐 바다에 빠진 여성 구조한 해양경찰관
- 카페 주차장서 승합차 계곡으로 추락…2명 사망·5명 부상
- 푸바오도 자면서 꿈 꿀까…"동물도 렘수면 한다"
- "여기, 좋네"…촬영장 탈출한 말 4마리 발견된 곳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