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무면허운전 적발에 “몰랐으니 문제없어”
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무면허 운전 적발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근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지인의 파티 참석을 알리며 “무면허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몰랐으니까 그런거다. NO PROBLEM(문제 없다)”고 밝혔다.
이근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매탄동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자신의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근은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로 유죄를 선고받아 면허가 취소됐다.
이근은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무면허 상태로 수원남부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이다.
이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출국해 우크라이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고 그해 5월 치료를 위해 귀국했다. 이근은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와 지난해 7월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근은 3월 20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를 법정 밖에서 폭행해 현재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근은 이번 입장에서 오는 11일이 자신의 지인 파티 날짜라면서 “그날은 또 저의 사이버렉카 폭행 관련 재판이 있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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