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일에 4-1 대승…월드컵 후 ‘퇴보하는’ 한국축구와 극명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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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 없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진 독일과 A매치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결국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골로 다시 앞서간 일본은 후반에 아사노 다쿠마(보훔),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추가골로 독일을 침몰시켰다.
일본은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으며 소위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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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이 유럽 전통의 강호 독일을 잡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진 독일과 A매치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내 독일도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의 동점골로 안방에서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다. 하지만 일본의 목표는 승리였다. 하지메 감독은 체계적인 전방압박으로 독일을 괴롭혔고, 잘 짜인 공격전술로 독일 골문을 노렸다. 결국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골로 다시 앞서간 일본은 후반에 아사노 다쿠마(보훔),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추가골로 독일을 침몰시켰다.
일본축구의 저력을 제대로 증명한 한판이었다. 일본은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으며 소위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약 9개월이 흐른 현재, 또 다시 거함 독일을 원정에서 잡아내며 월드컵에서 실력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반면 한국축구는 퇴보하고 있다. 8일 웨일스전(0-0 무)까지 포함해 월드컵 이후 3무2패다. 당장의 결과도 결과지만 ‘무색무취’ 전술로 미래의 방향성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팀의 중심이 돼야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은 재택근무와 외유 논란으로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웨일스전은 졸전 끝에 상대 선수의 유니폼을 받기 위해 부탁하는가하면, 이를 대수롭지 않다는 듯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불명확한 방향성과 끝없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만큼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에 가깝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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