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첫 'Y교육박람회'에 3만2000명 발길

[서울경제]

서울 양천구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국 규모로 개최한 'Y교육박람회 2023' 행사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인 7∼9일 양천구청 일대에서 5개 분야 16개 주제별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3만2000여명(추산)이 방문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 멘토와 함께한 '진로락토크콘서트'와 '스타멘토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세종과학고, 대일외고, 하나고, 목동고 등 17개 학교별로 마련된 고교 진학설명회에 2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외 명문대, 고려대 약학계열 등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에도 300여명이 걸음했다.

서강대, 숭실대, 인하대 등 9개의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과 10명의 전직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상담부스,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부스 등에도 3000여명이 몰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Y교육박람회가 대한민국의 대표 교육박람회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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