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니·인도서 '아이오닉5 투입'..."엑스포 유치 지원, 전동화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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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핵심 공략지역인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개최된 다자 외교무대에서 전기차를 앞세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지원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 활동에 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기간(9~10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특별 제작한 홍보용 아트카를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과 뉴델리 주요 지역에서 운행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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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세안 정상회의선 의전차량으로 낙점
다자 국제무대를 통한 홍보전 강화
현대차그룹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기간(9~10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특별 제작한 홍보용 아트카를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과 뉴델리 주요 지역에서 운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트카로 투입된 모델은 인도 첸나이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아이오닉5다. 차량 외부의 컬러풀한 디자인은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티인 '제이 플로우'가 맡았다.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라는 문구로 꾸며졌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5~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지 지원을 위한 아트카를 등장시킨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K-컬쳐의 감성으로 탄생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을 활용,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다자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을 타켓으로, 전기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달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선 의장국 인도네시아 정부의 낙점으로, 아이오닉5가 각국 정상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다. 앞서 지난 7월 파리 국제박람회 총회,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5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1월), G20정상회의(지난해 11월)등에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차량들이 의전용 및 아트카 등으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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