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동방경제포럼 개막…김정은 방러 여전히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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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방경제포럼(EEF)이 10일(현지시간) 개막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은 EEF가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막을 올렸다고 보도했지만,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서는 그어떤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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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총리·라오스 부주석 회담 확정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 동방경제포럼(EEF)이 10일(현지시간) 개막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은 EEF가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막을 올렸다고 보도했지만,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서는 그어떤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았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EEF 기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러시아가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는 일정에 대비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크렘린궁은 김 위원장 방러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EEF 기간 장궈칭 중국 부총리와 파니 야토투 라오스 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등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12일 EEF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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