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추석 명절 대비 5가지 종합대책 추진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책은 민생경제 안정, 주민불편사항 해소, 주민 안전 확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5가지다.

민생경제 안정은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하는 것이다. 집중 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며 주요 가격 동향 파악, 상거래 질서 확립, 원산지 표시 지도, 요금 과다 인상, 불량식품 근절 등 활동을 펼친다.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도심 내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다중집합장소, 시장, 유원지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자연재해 대비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또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스·석유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도 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은 위문 활동 전개, 상설 무료 진료소 안내 등이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명절 전후 공직 감찰을 하고 당직 근무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변경 운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긴 명절을 맞아 안전한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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