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주 연속 10위권 이미향, 시즌 첫 톱10 도전..2타차 선두 이민지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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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미향(30)이 다시 한번 시즌 첫 톱10 입상 기회를 맞았다.
이로써 이미향은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시즌 첫 톱10에 다시 도전한다.
LPGA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은 지난 2020년 2월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이후 LPGA투어에서 톱10에 입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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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미향(30)이 다시 한번 시즌 첫 톱10 입상 기회를 맞았다.
이미향은 9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달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크로거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이미향은 최혜진(24), 가비 로페즈(멕시코), 엘리 유잉, 노예림(이상 미국) 등과 선두 이민지(호주)에 9타 뒤진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미향은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시즌 첫 톱10에 다시 도전한다. 이미향은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10 문턱을 넘지 못하고 각각 공동 13위와 18위를 기록한 바 있다.
LPGA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은 지난 2020년 2월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이후 LPGA투어에서 톱10에 입상하지 못했다. 특히 이미향은 최근 2주 연속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데다 현재 공동 10위 그룹에 불과 2타 뒤져있어 대회 첫날을 제외하고 연이틀 4타를 줄인 이미향에게는 톱10 입상의 좋은 기회다.
이미향과 함께 공동 15위에 오른 최혜진은 시즌 2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최혜진은 지난 6월 열린 LPGA클래식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인 이민지(호주)가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승에 가까워졌다. 이민지는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에 역전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3개월만에 LPGA 통산 9승째를 올린다.
(사진=이미향)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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