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 선정

2023. 9. 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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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258개 보건소 중 지난해 자살예방 우수 6개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살현황을 바탕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자살 사망률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우울 검진과 중등도 위험군에 대한 상담·구직활동 연계 등으로 일상생활 복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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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김해시청
김해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258개 보건소 중 지난해 자살예방 우수 6개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살현황을 바탕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자살 사망률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우울 검진과 중등도 위험군에 대한 상담·구직활동 연계 등으로 일상생활 복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해 자살 재시도율을 낮췄으며 자살발생 다빈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답사로 자살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환경을 개선(가로등·공원입구 차단봉·야간식별 위기상담 전화안내 표지판 설치)하고 자살예방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자살유족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유족 자조모임을 추진해 유족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며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시도 자살예방주간을 운영하며 오는 13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이 열리니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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