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사들 "소아의료 붕괴에도 전시행정 일관…복지부 책임져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차관을 '소아 의료체계 정상화 개선 의지가 없는 인물'로 규정하면서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지부 차관 경질을 건의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지난 2월 소청과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지만 복지부는 상황과 동떨어진 전시성 대책만 내놨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달 남은 내년 소아과 전공의 모집… 참혹한 사태 일상될 것"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차관을 '소아 의료체계 정상화 개선 의지가 없는 인물'로 규정하면서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지부 차관 경질을 건의한다"고 주장했다. 소아 의료체계 붕괴 위기를 보고도 특단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는 게 이들 입장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지난 2월 소청과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지만 복지부는 상황과 동떨어진 전시성 대책만 내놨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정상적인 의료행위 과정에서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당 의사를 형사 처벌하지 않는 내용의 의료사고특례법 도입과 소청과 같은 필수 진료과에 적정 수가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임현택 의사회장은 "올해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모집 정원 208명 중 불과 33명만 지원했다. 내년도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모집은 불과 두 달 남았다"면서 "복지부는 현장에서 작동하지도 않을 전시성 대책들만 들고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진료 못받아 떠돌 참혹한 사태가 일상이 되는 게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며 "저출산 시대에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인 아이들 건강조차 못 지켜주게 된 사태의 주범이 누구인지 명백히 밝히고 윤 대통령께 아이들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