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재·이병철 전북도의원 '새만금 예산 복원' 릴레이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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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새만금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과 관련해 전북도의회가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기재부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만금 사업 예산 가운데 78%를 삭감해 국회에 제출했다.
전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7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윤석열정권 새만금 예산 삭감 대규모 상경 규탄대회'에 참여해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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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새만금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과 관련해 전북도의회가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기재부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만금 사업 예산 가운데 78%를 삭감해 국회에 제출했다.
전북도의회는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과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은 의회 앞에서 8일부터 시작해 11일 오전까지 단식투쟁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김정수 운영위원장과 염영선 대변인으로 시작된 전북도의원 ‘단식투쟁’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3일씩 릴레이로 진행한다.
김이재·이병철 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전북은 없는 것만 같다”며 “과연 전북이 대한민국의 영토인지, 전북도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전북도민의 권리를 대한민국 정부가 보장해줄 마음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참담함을 표출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동안 전북도민이 보내준 애정과 지지에 대해 보답해야할 차례”라며 “‘새만금 예산 없이는 내년도 정부예산도 없다’는 중앙당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부터 단식을 시작하는 다음 주자는 김성수·임승식 의원이다.
전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7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윤석열정권 새만금 예산 삭감 대규모 상경 규탄대회’에 참여해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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