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 2천명 넘어…'마라케시 지붕'도 훼손
김지선 2023. 9. 10. 14:23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숨진 희생자가 2천명을 넘었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지진 사망자가 2천1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2천59명까지 증가했으며, 이 중 1천404명이 중환자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상자는 더 늘 수 있을 것으로 내무부는 내다봤습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산간 지역은 도로가 유실되면서 구급차도 다니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세 고도 마라케시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마라케시의 지붕'으로 불리는 쿠투비아 모스크 첨탑도 이번 강진으로 일부 훼손됐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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