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속 제주도 비...한강공원 '뚜벅뚜벅 축제'
[앵커]
휴일인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강공원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현장분위기와 날씨 소식,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휴일인 오늘도 날이 덥습니다.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쬘 때면 아직도 여름인가 싶은데요.
오늘 서울 기온이 29도 가까이 올랐고, 내륙은 30도를 넘은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계절은 가을에 접어들어선지, 도심 곳곳에서 야외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잠수교의 차량을 통제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는데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됩니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빈백에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잠수교'를 비롯해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구경거리, 먹거리도 준비됐습니다.
또 노을이 질 때면 라이브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포토존까지 즐길 수 있으니까요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색다른 잠수교의 모습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오늘 늦은 오후,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소나기 모두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새벽에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등 대체로 20도에서 22도 사이로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가 30도, 부산 29도, 강릉과 포항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주 후반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합니다.
외출하실 때는 가벼운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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