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예상한 지명' 신인 최대어 MB 김세빈,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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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 김세빈(한봄고, 187cm, MB)이 가장 첫번째로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10일, 강서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가 1라운드 1순위로 김세빈을 지명했다.
단,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중 이고은을 재지명하며 도로공사의 2라운드 지명권을 함께 받고, 최가은과 23-24시즌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한국도로공사에 넘겼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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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강서, 권수연 기자) 고교 최대어 김세빈(한봄고, 187cm, MB)이 가장 첫번째로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10일, 강서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가 1라운드 1순위로 김세빈을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 역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직전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구슬 추첨에 따라 결정된다.
구슬 추첨 결과 1순위는 페퍼저축은행, 2순위는 정관장, 3순위는 기업은행이 차지했다. 4순위는 GS칼텍스, 5순위 흥국생명, 6순위를 현대건설이 차지하며 자동으로 도로공사가 7순위가 됐다.
단,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중 이고은을 재지명하며 도로공사의 2라운드 지명권을 함께 받고, 최가은과 23-24시즌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한국도로공사에 넘겼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아울러 흥국생명 역시 1라운드 지명권을 GS칼텍스에 내주며 시즌 중 세터 이원정을 트레이드해왔다.
이 날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에 선발된 김세빈은 김철수 한국전력 단장과 국가대표 출신 김남순 씨의 딸로 배구집안 출신이다. 국제대회 개인상(제14회 아시아유스 U18 배구선수권대회 미들블로커상) 수상 및 세 번의 유스대표팀(U18, U19, U20)에 선발된 바 있으며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혀왔다. 올 시즌 전체 선수 후보 중 최장신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0여명의 선수들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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