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기차여행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어른이’ 위한 ‘혼행 기차여행’ 등 120건 출품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신일)은 7일 서울 본사에서 ‘기차여행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변화된 관광시장에 대응하고 기차로 전국을 연계하는 관광콘텐츠에 대해 청년세대의 관광 분야 창작의식을 고취하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21일부터 공모를 받아 120건이 출품됐다. 내용의 실현 가능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등 창의성, 주제 및 내용의 적합성 등 심사를 통해 상금 200만 원의 최우수상 1팀과 상금 100만 원의 우수상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어른이’ 위한 기차여행 콘셉트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인 안동여행을 소재로 아이디를 낸 데칼코마니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컬러투어리즘, 남도해양열차 이벤트, 디지털디톡스레일, 옥천웰니스투어 등이 수상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최근 지자체의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를 이용한 친환경 기차여행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청년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트렌디한 상품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