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사태로 전면통제된 국도 19호선 보은봉계 터널 내달일부개통

육종천 기자 2023. 9. 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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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전면통제된 국도 19호선 보은봉계 터널일부가 보은대추축제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보은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사태로 통제된 보은봉계 터널 청주방향의 일부개통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발주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전에 보은봉계 터널일부 개통목표로 공사를 추진중"이라며"안전시공과 교통불편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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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양방향 통행

[보은]산사태로 전면통제된 국도 19호선 보은봉계 터널일부가 보은대추축제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보은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사태로 통제된 보은봉계 터널 청주방향의 일부개통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발주했다.

특히 업체선정한 뒤 다음주중에 공사착공에 들어가 보은대추축제(10월 13-22일)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적은 청주방향의 옹벽을 먼저 쌓은 뒤 편도 2차선 도로를 양방향으로 통행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일부 개통시기는 추석과 보은대추축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복구공사 완료는 당초계획대로 오는 12월로 예상된다.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보은봉계 터널(길이 1674m) 구간 양방향이 전면통제 된지 50여 일을 넘긴 상태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90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어서 도로통제 후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보군은 주민불편해결과 가을철행사에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 가을행락철 이전 봉계 터널통행이 재개되도록 공사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최재형 보은군수가 터널 두 방향중 한쪽을 먼저 복구해 개통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전에 보은봉계 터널일부 개통목표로 공사를 추진중"이라며"안전시공과 교통불편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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