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삼성전자 등 2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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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는 1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종교 등을 차별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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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는 1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다.
지원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9월) △직무적합성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전형(11월)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이후,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종교 등을 차별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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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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