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첫 아시아쿼터 고메즈, 기준은 전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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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초 아시아쿼터 후안 고메즈 드 리아노(24·183cm)가 적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유일하게 아시아쿼터를 영입하지 않았던 SK는 고메즈를 데려오며 앞선 보강에 나섰다.
SK 전희철 감독은 고메즈에 대해 "듀얼가드가 가능할 것 같다. 돌파와 2대2 전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고메즈가 기대대로 팀 전력에 녹아든다면, 정상에 재도전하는 SK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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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최초 아시아쿼터 후안 고메즈 드 리아노(24·183cm)가 적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메즈의 판단 기준은 비슷한 스타일의 전태풍(43)과 연결될 수 있다.
지난 시즌 유일하게 아시아쿼터를 영입하지 않았던 SK는 고메즈를 데려오며 앞선 보강에 나섰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정관장(전 KGC)으로 이적한 최성원 공백도 고려한 선택이다.
고메즈는 필리핀과 스페인 혼혈로 필리핀대학 출신이다. 2020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2021 FIBA 월드컵 예선에 필리핀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2021~2022시즌 일본 B2.리그 어스 프렌즈 도쿄Z에서 17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5.3점 2.2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리투아니아리그 BC 울브스에서 7경기를 뛰었고 SK와 계약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고메즈에 대해 “듀얼가드가 가능할 것 같다. 돌파와 2대2 전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연습경기를 통해 고메즈의 활용도를 고심하고 있는 전 감독은 “같은 왼손잡이이고, 플레이를 보면 전태풍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전태풍에 비해 공격력은 약하고, 수비는 전태풍보다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습경기를 지켜보니 고메즈는 준수한 슛터치에 돌파력을 갖췄다. 돌파 후 킥아웃 패스를 즐겼다. 슛 성공률은 아직 떨어졌지만, 개인 플레이 성향이 강한 필리핀 출신 선수들과 달리 동료의 기회를 보는 플레이를 했다. 고메즈 역시 “난 팀플레이를 한다. 수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는 10일까지 일본 팀들과 교류전을 치르고, 미국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SK의 과제 중 하나는 고메즈의 팀 연착륙이다. 고메즈가 기대대로 팀 전력에 녹아든다면, 정상에 재도전하는 SK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iaspire@spro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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