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영상 유출’ 한성주, 12년만에 공개석상 등장 “숏커트→열렬한 응원”[MD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3. 9. 10. 13:53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열렬한 응원 펼쳐
원예치료전문가로 대학병원서 근무중
원예치료전문가로 대학병원서 근무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48) 전 아나운서가 1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성주는 9일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학교 입학 30주년 93학번 응원부 '포효 93' 일원으로 등장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93학번인 한성주는 이날 숏커트 헤어와 한복 스타일의 치어리더 옷을 입과 시종 밝은 표정으로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고연전의 ‘졸업생 응원단’은 입학 30주년을 맞은 졸업생이 주축이 된 응원단이며, 올해는 93학번이 응원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성주는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1996년 SBS 공채 6기 아나운서에 합격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프리 선언 후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3남과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2011년에는 교제하던 연인이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해 파문이 일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한성주는 활동 중단 후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년에는 원예치료전문가로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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