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울 준비 됐다"… 세계 지도자들, 모로코 지원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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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와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모로코 강진과 관련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등 각국 정상들은 애도와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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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AP,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11분쯤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2012명, 부상자가 2059명 발생했고 부상자 중 1404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수색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현지 구조대원들이 지진 피해현장에 가까이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모로코 강진과 관련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등 각국 정상들은 애도와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이 어려운 시기에 모로코 정부와 국민들과 연대를 표명한다"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가장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에 있어서 모로코 정부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전 세계 각국에서도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애도를 표했다.
G20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있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인도는 이 어려운 시기에 모로코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7개월 전 대지진으로 5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도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SNS에 "어려운 시기 우리의 모든 자원으로 모로코의 형제자매를 지지할 것"이라고 의사를 표명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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