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대학 축제, 연말 무대 불러주시면 기가 막히게 부서져라 무대할 것"[인터뷰②]

정승민 기자 2023. 9.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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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이 대학 축제와 연말 무대에 대한 상당한 의욕을 불태웠다.

이채연은 "얼마 전 대학 축제에 섭외하고 싶은 아티스트 조사 결과에서 1위 한 걸 봤는데, 되게 기분 좋았던 적이 있다. 이번 신곡 렛츠 댄스로 무대 돌면 기가 막히게 할 자신 있다"며 "연말이 다가오는데 솔로 가수로서 연말 무대에 오르는 게 제 꿈이다. 불러주시면 기가 막히게 부서져라 할 자신 있다"고 상당한 열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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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싱글 1집 'The Move: Street'
'KNOCK' 챌린지 열풍 이후 컴백
지난 6일 발매

이채연 "초고속 컴백? 오히려 대표님께 황소처럼 굴려달라고 하는 중"[인터뷰①]에 이어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이채연이 대학 축제와 연말 무대에 대한 상당한 의욕을 불태웠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싱글 1집 'The Move: Street'로 컴백하는 이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채연'을 놓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퍼포먼스다. 하지만 노래에 대한 이미지도 가져가고 싶다는 이채연은 "노래도 항상 고민이 많다. 사실 춤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크다 보니 제가 노래를 얼마나 하는지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신다. 그래서 이만큼 노래를 잘한다는 걸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고민하고 있다"며 "음악마다 다른 분위기를 주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퍼포먼스가 강점인 만큼, 직접 안무 창작까지 도전할 의사는 없냐는 물음에 이채연은 "처음 데뷔 앨범 준비했을 때는 안무를 직접 창작해 봐야겠다 생각하고 실제로 준비해 본 적도 있다. 하지만 아직 창작까지는 안 되겠다 싶었고, 지금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에서도 안무 창작에 참여한 부분은 없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수정하는 부분만 참여했다"고 답했다.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약 2년 반 동안 활동하다 솔로의 길을 걷게 된 이채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다시 한번 경쟁 구도에 놓인다. 연이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이채연은 "서바이벌에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것 같다. 상처받고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저한테 좋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던 것 같다"며 "저는 가만히 못 있는 스타일이라 서바이벌이 나태해지지 않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채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독 솔로 데뷔가 늦었다. 이에 관해 이채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끝나고 데뷔했다 보니 다른 아이즈원 멤버들보다 솔로 데뷔가 늦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조급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었고, 제가 원하는 만큼 무대에서 아쉬움도 컸던 것 같다"며 "지금은 1년에 앨범 세 개를 냈기 때문에 조급함은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The Move: Street'를 통해 이루고 싶은 올해 목표가 있냐는 물음에 이채연은 무대에 대한 욕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채연은 "얼마 전 대학 축제에 섭외하고 싶은 아티스트 조사 결과에서 1위 한 걸 봤는데, 되게 기분 좋았던 적이 있다. 이번 신곡 렛츠 댄스로 무대 돌면 기가 막히게 할 자신 있다"며 "연말이 다가오는데 솔로 가수로서 연말 무대에 오르는 게 제 꿈이다. 불러주시면 기가 막히게 부서져라 할 자신 있다"고 상당한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이채연은 "콘서트와 개인 공연을 하고 싶다. 보통 행사에서도 4~5곡 정도 하고, 패밀리 콘서트에서도 3곡 정도만 하고 빠져야 했기 때문에 혼자 꽉 채우는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며 개인적인 열망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채연은 "노크는 차트 진입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이번에는 발매되자마자 바로 진입해서 탑 50 안에 들고 싶다"며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앞으로가 계속 기대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채연의 첫 번째 싱글 'The Move : Street'는 지난 6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사진=RBW,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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