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테스트까지 했는데...이제야 밝혀진 벵거의 실수→'세계 최고 MF' 영입 거부
최병진 기자 2023. 9. 10. 13:30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 영입 기회를 놓친 사연이 공개됐다.
우루과이 국적의 발베르데는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엄청난 활동량과 함께 강력한 킥으로 패스와 슈팅에 모두 강점을 보이는 발베르데는 레알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클럽 CA 페냐롤에서 어린 시전을 보낸 뒤 2016년에 레알 마드리드 2군 카스티야로 이적했다. 발베르데는 2018-19시즌에 라리가에 데뷔했고 우루과이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앞으로도 미래가 창창한 발베르데를 보며 아쉬워할 팀이 한 팀 있다. 바로 아스널.
영국 ‘미러’는 아스널이 발베르데 영입에 실패한 사연을 공개했다. 발베르데는 레알 2군에 입단하기 전에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발베르데는 일주일 동안 아스널에서 테스트를 보며 입단을 준비했다. 하지만 당시 아스널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은 발베르데 영입을 거절했고 발베르데는 즉시 레알로 향했다.
발베르데는 테스트를 봤던 기간을 회상하면서 당시 아스널에서 뛰던 알렉시스 산체스(마르세유)의 도움을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산체스는 훈련을 받을 때 나를 돕기 위해 온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항상 그에게 감사하다. 산체스는 매우 놀라운 선수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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