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전타당성 검토 거친 10곳 정비계획 입안제안
군포시가 구도심 재개발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친 11개 구역 중 10곳에서 재개발을 위한 주민 제안, 정비계획 입안이 시에 제출됐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관계부서 협의와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개발 지구지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 접수된 주민제안 재개발 추진지역은 가칭 GTX금정역 역세권1구역 등 금정역, 당동 일원 구도심 10곳으로 면적은 44만3천여㎡이며 이들 지역은 건축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구도심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정비계획 입안제안 이전에 주민 30% 이상 동의를 받으면 사전 타당성 검토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에 사전 타당성 검토를 신청한 11곳에 대해 검토 결과를 통보했으며 현재 10곳에서 토지 등 소유주 70% 이상, 토지 면적의 50% 이상 동의로 재개발 정비계획안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시에 제출된 상태이다.
이보다 앞서 군포10구역 등 4곳은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되거나 사업시행자 지정 등이 이뤄져 시공사 선정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에서 사전타탕성 검토을 거친 토지 등 소유자에 의한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이 제안됐다”며 “최대한 시민편의를 위한 행정절차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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