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클리어링 폭발→배지환도 뛰어왔다' 전매특허 폭풍 질주+멀티 히트로 팀 8-4 승리 앞장! [PIT 리뷰]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1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배지환은 9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278타수 68안타) 2홈런 26타점 45득점 2루타 14개, 3루타 1개, 26볼넷, 72삼진, 22도루(7도루 실패) 출루율 0.307, 장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63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코너 조(1루수)-미구엘 안두하(지명타자)-엔디 로드리게스(포수)-리오버 페게로(유격수)-잭 스윈스키(우익수)-재러드 트리올로(2루수)-배지환(중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요한 오비에도.
배지환은 팀이 7-3으로 앞선 7회초 1사 1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섰다. 배지환은 초구 파울을 기록한 뒤 2구째는 볼. 3구째 역시 파울. 그리고 4구째. 상대 투수 다리우스 바인스의 82마일(131.2km) 낮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2루수 정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결과는 2루수 앞 병살타. 배지환이 아무리 빨리 뛰어도 상대 내야진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를 저지할 수는 없었다.
피츠버그는 3회초 배지환의 선제 득점에 이어 레이놀즈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3-0) 애틀랜타도 곧장 반격했다. 3회말 2사 1,3루 기회에서 올슨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애틀랜타는 4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머피의 내야 안타와 2사 후 해리스의 좌중간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아쿠나 주니어와 알비스가 연속 적시타를 치며, 점수는 3-3이 됐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5회초 다시 3점을 뽑으며 6-3까지 도망갔다. 선두타자 안두하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로드리게스가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4-3) 다음 타자 피게로가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스윈스키가 중전 적시타를 친 뒤 2사 후 배지환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6-3) 이어 6회에는 1사 3루에서 안두하가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냈다.(7-3) 애틀랜타는 7회말 올슨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8-3) 오히려 피츠버그는 9회초 피게로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4 승리. 4만2866명의 관중이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피츠버그는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랐던 라이언 보루키가 1이닝 무실점 투구와 함께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2승 달성. 반면 애틀랜타는 선발 닷이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 시즌 2패째. 피츠버그는 시즌 66승(76패)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6경기 동안 5홈런을 친 올슨(시즌 48홈런)은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전체 1위를 질주했다. 전체 홈런 부문 2위 오타니 쇼헤이(44개·LA 에인절스)와 격차도 4개로 벌렸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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