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퍼포먼스' 화사, 결국 경찰 소환 조사…"성실히 조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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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였던 선정적인 퍼포먼스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화사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화사가 최근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당해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화사는 해당 공연에서 펼쳤던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에 관해 물음을 받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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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였던 선정적인 퍼포먼스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화사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화사가 최근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당해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화사는 해당 공연에서 펼쳤던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에 관해 물음을 받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당시 그는 '주지마' 무대 도중 다리를 벌리고 앉은 후, 침을 바른 손으로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19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외설 행위 그 자체였다.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며 화사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공연음란죄가 적용돼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벌을 받는다. 다만 음란성에 대한 법적 판단은 시대 변화 및 행위의 의도·맥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후 화사는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출연해 "악플(악성 댓글) 수위가 너무 심했다. 제가 원래 연연하고 이런 게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그렇더라"며 "눈물이 막 났다. 올해 제일 크게 울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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