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손가락 물집으로 1군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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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좌완 영건 이의리(21)가 손가락 물집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의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치료를 마치고 이달 3일 복귀한 이의리는 3일 SSG 랜더스전에 이어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면서 또 쉬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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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좌완 영건 이의리(21)가 손가락 물집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의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김건국을 등록했다.
이의리는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손가락 물집 때문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5회초 선두타자 김현수를 삼진 처리한 이의리는 왼손 손가락 물집이 벗겨지면서 김대유로 교체됐다.
지난달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낀 이의리는 다음 날 병원 검진에서 단순 염증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치료를 마치고 이달 3일 복귀한 이의리는 3일 SSG 랜더스전에 이어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면서 또 쉬어가게 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이의리는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뒤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의리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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