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배수진, 어떻게 키운 딸인데…이혼했을 때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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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배동성이 딸 배수진을 향한 미안함과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동성·배수진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동성은 배수진이 두 번째 결혼을 앞둔 것과 관련해 "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는 건 옛말"이라며 "오히려 제가 비행기를 많이 태웠다. 딸이 어릴 때 미국 유학을 보냈고,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틈만 나면 미국에 가서 놀아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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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배동성이 딸 배수진을 향한 미안함과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동성·배수진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동성은 배수진이 두 번째 결혼을 앞둔 것과 관련해 "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는 건 옛말"이라며 "오히려 제가 비행기를 많이 태웠다. 딸이 어릴 때 미국 유학을 보냈고,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틈만 나면 미국에 가서 놀아줬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본의 아니게 제 이혼과 재혼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딸은) 저를 응원해 줬다. 딸이 잘살기를 바랐는데, 어린 나이에 이혼을 겪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억장이 무너지더라. '어떻게 키운 딸인데' 싶었다"고 씁쓸해했다.
예비 사위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사위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눈이 나랑 똑같이 너무 선하더라"고 말했다.
다만 "제 마음에는 쏙 들었지만, 사돈한테는 사실 죄송했다. 딸은 재혼이고, 사위는 초혼이기 때문"이라며 "너무 죄송하지만 (사위가) 마음에 무척 들고 예뻤다. 재혼할 딸이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네 앞과 뒤에서 지켜주고 사랑하니 그것만 잊지 말라"고 덧붙여 배수진을 눈물짓게 했다.
배수진은 2018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해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그는 2021년 MBN 예능 '돌싱글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내년 5월 재혼 예정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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