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바이든과 하루 3차례 환담… "더 많은 역사 만들자"

김문수 기자 2023. 9. 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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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조 바이든 대통령과 세차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회의가 시작되기 전 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 5월 G7 확대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도 나란히 옆자리에 앉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대화는 저녁 8시 경부터 한시간반 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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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 양자 회담장 로비 앞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조 바이든 대통령과 세차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회의가 시작되기 전 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미국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3주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 공고화가 인태지역과 글로벌 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우리 3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을 이끌어낸 주역" 이라고 화답하며 "우리의 협력으로 3국 일반 가정의 국민들 삶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각자 G20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던 중 오후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은 역사를 만들자"고 했다.

두 사람은 GS20 정상회의 갈라만찬에서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G7 확대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도 나란히 옆자리에 앉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대화는 저녁 8시 경부터 한시간반 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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