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PF 부실 예방 조정위 재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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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건설투자사업(PF) 부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설 공사비 상승, 미분양, PF 금리 인상 등으로 PF 사업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다시 사업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 변경 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조정위를 재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PF 조정위원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 지원을 조속히 하고 조정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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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건설투자사업(PF) 부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관합동 PF 조정위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운영된 바 있다.
최근 건설 공사비 상승, 미분양, PF 금리 인상 등으로 PF 사업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다시 사업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 변경 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조정위를 재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11일부터 PF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소비자보호처 리츠심사부를 통해 사업에 애로가 있는 민관합동 부동산 PF 사업 조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위원회는 본 위원회와 실무 위원회로 구성된다. 민관합동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항을 심의한다.
공공이 토지를 제공(임대·매도 등)하거나 사업을 발주한 건설 사업은 모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소송 중이거나 단순 민원 관련 사항, 건설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사항 등은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PF 조정위원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 지원을 조속히 하고 조정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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