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동물복지에 나선 마사회, 총 60여명 직원 참가와 함께 성료

권수연 기자 2023. 9. 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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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색 동물복지 활동을 펼치며 동물복지활동에 앞장서고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2주에 걸쳐 '동(물복지) 막(크보고) 골(라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소비한 물품에 새겨진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사진으로 찍으며 동물복지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동물복지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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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마사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색 동물복지 활동을 펼치며 동물복지활동에 앞장서고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2주에 걸쳐 '동(물복지) 막(크보고) 골(라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사람들에게 아직 생소한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60여명의 직원이 참가신청을 해왔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소비한 물품에 새겨진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사진으로 찍으며 동물복지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어떤 종류의 동물복지 식품이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신경 쓰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챌린지는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챌린지를 완주한 참여자들의 숫자와 매칭하여 비영리 민간단체인 '행동하는 동물사랑'에 사료 119kg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기부용 사료를 반 값 이하로 판매하는 사료회사 내추럴 발란스의 사회공헌 활동, '블루엔젤'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지난 달 31일에는 사내봉사 동아리와 함께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물품 만들기에 나서기도 했다. 10개 동아리, 총 42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유기동물을 위한 놀이매트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물품은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 (주)바닐라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동물복지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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