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펠레 넘어선 네이마르…“브라질 축구 역사에 내 이름 쓰고 싶었다”

임태호 2023. 9. 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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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가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2골을 터뜨려 브라질 역대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네이마르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렘의 망게이랑에서 벌어진 볼리비아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5-1 대승에 일조했습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9골(125경기)로 펠레를 넘어 단독으로 브라질 남자 국가대표 최다골 주인공이 됐습니다.

1957년부터 197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펠레는 A매치 92경기에서 77골을 터뜨렸습니다.

펠레의 기록을 넘어선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나고 숫자 79가 적힌 유니폼과 함께 기념패까지 받았습니다.

네이마르는 "내가 이 기록을 달성하거나 펠레를 능가할지라도, 그보다 낫거나 국가 대표팀의 어떤 다른 선수보다 낫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항상 나만의 역사를 만들고 브라질 축구와 브라질 대표팀의 역사에 내 이름을 쓰고 싶었다"며 "오늘 나는 그것을 했다. 여기 있는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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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호 기자 (filmmak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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