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종교 때문에 갈등하는 부부…남편 "집에 오면 감옥 같아"

조은애 기자 2023. 9. 10. 1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종교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사연을 소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는 종교활동 중에 만났지만 종교로 인해 서로의 믿음이 깨진 '신과함께 부부'가 출연한다.

아내는 "원래 우리 부부관계는 좋았다"며 사이비 종교 탈퇴 후 달라진 남편에 답답함을 토로하지만, 남편은 "부부싸움의 원인은 종교 문제가 아니라 아내의 게으른 태도 문제 때문"이라고 못을 박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종교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사연을 소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는 종교활동 중에 만났지만 종교로 인해 서로의 믿음이 깨진 '신과함께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공개되는 영상에서 아내는 "교회 다닐 때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왔다", "부부 문제가 다 교회로 시작된 것"이라고 고백한다. 남편은 "아내의 게으름, 나태함, 무기력함으로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집 안이 지저분하다", "집에만 오면 감옥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부부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도 드러난다. 아내는 "종교 문제 이후 부부관계가 악화됐다. 첫 이혼 얘기가 종교 일이 터지고 나서였다"고 말한다. 약 20년 동안 사이비 교회를 다녔다는 남편은 "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며 여전히 이전 교회에 대한 믿음을 놓기 힘든 모습을 보인다.

아내는 "원래 우리 부부관계는 좋았다"며 사이비 종교 탈퇴 후 달라진 남편에 답답함을 토로하지만, 남편은 "부부싸움의 원인은 종교 문제가 아니라 아내의 게으른 태도 문제 때문"이라고 못을 박는다.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4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