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서 자긍심 잃어”… 대전 교사 생전 교권 침해 기록 공개

이민경 2023. 9. 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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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40대 교사가 생전 특정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리며 교권 침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4월에는 B학생 학부모와 상담을 하기도 했지만 학부모는 "다른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개구쟁이라고 하는 게 기분이 나빴고 교사를 무서워해서 학교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고인이) 1학년을 맡은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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