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주말 사이 선박 침몰·충돌사고 발생…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박상아 기자 2023. 9. 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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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양경찰서는 9일 토요일, 선박이 침몰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 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30분께 경남 고성군 용정리 앞 해상에서 3톤급 연안복합 어선 A호가 갑자기 기울어지며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9분께는 거제시 덕포항 동쪽 해상에서 4톤급 선박 B호의 선수와 2톤급 선박 C호의 좌측 부분이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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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사진.(창원해양경찰서 제공)

(부산=뉴스1) 박상아 기자 = 창원 해양경찰서는 9일 토요일, 선박이 침몰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 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30분께 경남 고성군 용정리 앞 해상에서 3톤급 연안복합 어선 A호가 갑자기 기울어지며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보내 작업 뗏목에 있던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9분께는 거제시 덕포항 동쪽 해상에서 4톤급 선박 B호의 선수와 2톤급 선박 C호의 좌측 부분이 충돌했다. 두 선박에는 승무원 2명이 각각 탑승해 있었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을 보내 대응에 나섰다.

이 사고로 C호에 일부 침수가 발생했으나, 자체 배수 작업으로 침몰하진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C호의 입항을 도운 뒤 승선원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밝혔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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