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치이고 이제는 신입생 신성에 밀린다?’ 토트넘 먹튀 공격수 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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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이적료 900억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히샬리송에게 또 기대를 걸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기대감이 형성됐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토트넘은 골머리를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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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먹튀 공격수의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질까?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이적료 900억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1골에 그치는 등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히샬리송에게 또 기대를 걸었다. 해리 케인이 떠난 상황에서 대안으로 거론됐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기대감이 형성됐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토트넘은 골머리를 앓았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히샬리송의 입지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토트넘이 5,000만 파운드(약 833억)을 주고 영입한 신입생 브레넌 존슨과의 경쟁에서도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히샬리송의 입지를 언급했다.
아그본라허는 “존슨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현재는 이적료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이번 시즌 아스널과의 EPL 개막전에서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며 더 가다듬어야 할 원석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존슨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도 히샬리송 보다 더 나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잠재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슨은 웨일즈의 신성이다. 노팅엄을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후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링컨 시티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존슨은 노팅엄 복귀 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과 함께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면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존슨은 빠른 스피드를 장착한 공격 자원이다. 약 37km/h 최고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드리블 능력과 함께 최전방, 측면 공격수에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을 탑재했다.
손흥민에게 치이고 신입생 존슨과의 경쟁에서도 밀릴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알 이타하드가 바통을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결별 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으로 향하면서 오일 머니 대열에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영입 의지는 2021/22시즌 손흥민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살라까지 뻗쳤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다는 입장이다. 호날두, 네이마르와 비슷한 연봉 지급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로 향하면서 수령하는 연봉은 약 2,20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거절로 인해 살라 영입이 불발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히샬리송을 대안으로 낙점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협상 시간이 부족했고, 알 이티하드의 히샬리송 영입은 진행되지 않았다.
손흥민과 존슨에게 치여 토트넘에서 설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히샬리송은 나가리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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