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한석준 "간염 걸린 박명수에 방송 중 말실수, 박명수 반응이..."

하수나 2023. 9. 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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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과거 박명수에게 말실수를 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10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펼쳐진 가운데 방송인 한석준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이어 한석준은 박명수에게 말실수를 했던 사연을 소환했다.

한석준은 "제가 '연예가중계'할 때 박명수 씨가 간염이 걸렸던 적이 있는데 그 무렵 제가 말실수를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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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과거 박명수에게 말실수를 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10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펼쳐진 가운데 방송인 한석준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KBS출신의 제일 잘생긴 아나운서”라고 소개하며 “지금도 그 미모 잘 보존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늙어가고 있다”라는 능청 대답에 박명수는 “늙으면 다 똑같다. 젊었을 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석준은 “꾸준히 하고 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라고 밝혔다. 

“프리를 하고 8년 정도 지났는데 만족하나?”라는 질문에 “지금은 일단 괜찮고 초반에는 괜히 나왔나 싶을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안정이 됐고 최근에는 스피치 강의를 하다가 책을 출간해서 책 홍보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김대호 아나운서가 한석준 씨 집을 보고 프리선언을 꿈꾼다는데?”라는 질문에 “프로그램에 한번 같이 나왔는데 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친구가 집에 관심이 많더라. 우리 집을 보자마자 어떻게 하면 이런 집에 살 수 있느냐고 묻더라. 5분 전까지 프리랜서 안하겠다고 하던 분이라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석준은 박명수에게 말실수를 했던 사연을 소환했다. 한석준은 “제가 ‘연예가중계’할 때 박명수 씨가 간염이 걸렸던 적이 있는데 그 무렵 제가 말실수를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박명수 씨가 인터뷰의 주인공이었는데 ‘모든 것을 나는 웃기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했던 박명수 씨의 말을 듣고 그 것을 더 멋있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가 MC석에 돌아왔을 때 ‘어떻게 멋있게 만들까’ 궁리를 하다가 ‘박명수 씨는 간염 걸린 것도 웃기네요’ 라고 말을 한 거다. 그래서 욕도 많이 먹고 난리가 났다. 박명수씨에게도 너무 죄송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당시 ‘무한도전’을 함께 하고 있던 노홍철 씨에게 병문안 가면 죄송하다고 전해드리라고 부탁했다. 병문안을 다녀온 노홍철 씨에게 ‘뭐라고 하시니?’라고 물었더니 ‘어, 형 고소한대’라고 대답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한석준의 실수를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넘겼던 박명수의 일화를 떠올렸다. 

이에 박명수는 “기억이 나는데 내용증명부터 먼저 보낼게요”라고 재차 능청발언을 하며 한석준을 웃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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