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로야구 관중 12만8598명…역대 최다 기록

김희준 기자 2023. 9. 10. 1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써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벌어진 KBO리그 9경기에 총 12만8598명의 관중이 입장해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5경기에 총 11만4085명이 입장한 것이 종전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전날 5개 구장 중에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년만에 신기록 수립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 초 롯데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3.06.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써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벌어진 KBO리그 9경기에 총 12만8598명의 관중이 입장해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10일 밝혔다.

7년 만에 세워진 신기록이다.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5경기에 총 11만4085명이 입장한 것이 종전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전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SSG 랜더스전을 제외하고 4개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펼쳐져 총 9경기가 열렸다.

입장 관중 수는 더블헤더 1, 2차전을 구분해 집계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잠실구장에 더블헤더 1, 2차전을 통틀어 3만5793명의 관중이 들었다. 전날 5개 구장 중에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잇단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두 번째로 관중이 많았다. 총 3만28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낙동강 더비'가 벌어진 창원 NC파크에 2만8794명의 관중에 입장했고,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대결한 고척스카이돔은 관중 1만9990명을 기록했다.

수원 KT위즈파크를 방문한 관중은 1만3739명이었다.

올 시즌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지면서 9일까지 총 653만9911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728만6009명 이후 4년 만에 700만 관중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