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우크라 지원 확대 등 설명 예정

한상우 기자 2023. 9. 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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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오늘(10일) 폐막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를 포함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하나의 미래'를 주제로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다자개발은행 역할 강화, 디지털 규범 질서 확립 등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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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오늘(10일) 폐막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를 포함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하나의 미래'를 주제로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다자개발은행 역할 강화, 디지털 규범 질서 확립 등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인도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두 나라 간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 '하나의 지구'를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에 취약한 국가들의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단 계획을 내놨습니다.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 GCF에 3억 달러, 4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GCF에 2차례, 3억 달러를 지원했는데 추가 지원 방침을 밝힌 겁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대한민국의 글로벌 책임 외교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분명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저탄소, 무탄소 선박 개발로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에 앞장서겠다고도 공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어제 하루에만 3차례 만나 환담했습니다.

두 정상은 3주 전 열렸던 미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평가했고,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은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G20 회의기간 동안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열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이재성)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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