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윈욍' 영향 일본서 3명 사망…가옥 1200여채 침수

문예성 기자 2023. 9. 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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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윈욍'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3명이 숨지고, 1200여 채 가옥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10일 NHK 방송 등은 태풍 윈욍의 영향으로 8~9일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만 태풍이 몰고 온 폭우로 이바라키현과 지바현에서 3명이 숨졌다.

지바현 오타키초에서는 49세 경찰관이 태풍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다 추락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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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13호 태풍 '윈욍'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3명이 숨지고, 1200여 채 가옥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지난 8월 14일 태풍 란이 상륙을 앞둔 일본 도쿄 도심의 모습. 2023.09.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13호 태풍 '윈욍'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3명이 숨지고, 1200여 채 가옥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10일 NHK 방송 등은 태풍 윈욍의 영향으로 8~9일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윈욍은 지난 5일 밤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했지만, 일본 상륙 직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다만 태풍이 몰고 온 폭우로 이바라키현과 지바현에서 3명이 숨졌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는 평년 9월 한달 간 내리는 비가 하루만에 쏟아졌다.

지바현 오타키초에서는 49세 경찰관이 태풍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다 추락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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