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 취약지역 집중 도보순찰 나서

대전서부경찰서가 8일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지역 도보순찰에 나섰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대전서부경찰서가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약지역 도보순찰에 나섰다.

8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애완견 산책 중 대변 처리용으로 휴대한 모종삽을 칼로 오인해 112신고 접수 된 경우가 있었다. 경찰은 이 같은 신고를 최근 잇달아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로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당하면서 불안 및 공포심리가 확산된 것이라 보고, 순찰을 강화했다.

서부서는 지역경찰 관서인 지구대 내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하던 관리요원을 상황근무에 투입, 상황근무를 담당했던 순찰요원을 112신고 다발지역 및 등산로 등 범죄취약지역에 진출시켰다.

추후 경찰은 자율방법대원과 환경미화원 등과도 협업해 집중 순찰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